야3당 교육위원,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사퇴요구 기자회견 열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과위 소속 야3당 의원들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렴치한 공정택 교육감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공정택 교육감은 교육위 국정감사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24일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당뇨병’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 공정택 교육감.
▲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야3당 의원들이 3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성, 권영길, 안민석, 김영진, 김진표 의원. 여의도통신 한승호 기자 hanphoto77@ytongsin.com
그런데 공 교육감은 지난달 30일 서울시교육위원회 국제중 설립 재심의 자리에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공 교육감의 행보를 두고 야당 의원들이 분개하고 나선 것이다.
야당 교육위원들은 “이처럼 국회와 국민의 요구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공 교육감이 국제중 재심의가 있는 오늘 서울시교육위원들를 만난 후 다시 병원으로 돌아간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병원이 공정택 교육감의 피난처인가”라고 꼬집었다.
최재성 의원(민주당, 경기 남양주 갑)은 “원하면 혈당치가 올라가고 그렇지 않으면 낮아지는 공정택 교육감의 혈당은 ‘오토매틱 맞춤형 혈당치’”라고 비꼬았다.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김영진 의원(민주당, 광주 서 을)은 “한나라당도 증인채택에 합의하지 않았는가”라며 “그러한 한나라당이 언제까지 증인(공 교육감)을 비호할 것인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교과위 야3당 의원들은 ▲부당 선거자금 수수로 신뢰 상실한 공정택 교육감은 국제중 설립 재심의 요청을 철회하고 즉각 사퇴하라 ▲한나라당은 공정택 교육감 감싸기를 중단하고 공정택 청문회 개최에 즉각 응하라 ▲한나라당은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거부한 공정택 교육감의 검찰 고발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블로그판] 여의도통신 장정욱 기자 jjang@ytongs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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