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교육감선거(2) / 서울시 교육감 선관위 등록 7인 … 공식등록일까지 10여명 전망
<여의도통신>은 오는 7월 30일 최초의 서울시 교육감 직선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을 상대로 선거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선거실시 여부를 알고 있는 시민 중 '후보를 모두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약 2%에 그쳤다. <여의도통신>은 "후보가 누구인지 알고나 뽑고 싶다"는 시민들의 여망에 따라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7명의 후보와 선거운동본부 홈페이지, 연락처를 소개한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6월19일 현재 선관위에 교육감 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총 7명이다. 이들은 김성동 한국교육문화포럼 회장, 이규석 중앙대 교육대학원 교육과 겸임교수,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대표, 박장옥 한국청소년연합 자문위원, 이영만 호원대학교 겸임교수, 주경복 건국대 교수, 장희철 전 서울성남중학교 운영위원장 등이다. 여기에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현직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선거운동원을 조직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동 한국교육문화포럼 회장(1942년생, 66세)은
서울교대부속 초등학교 교사를 지내고 이후 행정고시에 함격한 후 서울시 교육위원회 세입계장, 경기도 교육청 관리국장, 대통령 교육비서관 등 교육 공무원직을 지냈다. 이후 지난 5월30일까지 경일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김성동 예비후보의 공식 홈페이지는 6월25일 현재 포털사이트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관련 카페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http://cafe.daum.net/sedulove 연락처 02-755-1500)
이규석 중앙대 겸임교수(1946년생, 61세)는
서울대학교 교육학 석사, 한국교원대 교육학 박사를 마치고 영등포고, 영등포여고 교사, 서울 월곡중학교 교감 서울고등학교 교장, 상경중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교육부 교육연구관, 서울시 교육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이규석 후보는 현재 홈페이지(http://www.edu-lks.or.kr)를 통해 'GO730‘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7월30일 교육감 선거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연락처 02-733-0029)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1959년생 48세)는
서울대 사회교육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인규 예비후보는 이후 서울도봉중 경기여고 등 5개 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한국교육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또한 2006년에는 국가인권위원회 학교인권위원회 위원,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직을 동시에 맡았다. 최근 이인규 예비후보의 사무실에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방문해 덕담을 나눈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자신의 공약 비전을 ‘반 이명박, 반 전교조’로 밝히면서 차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http://www.leeingyu.com연락처 02-845-1110)
박장옥 한국청소년연합회 자문위원(1952년생 56세)은
동국대학교와 동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동국대 부속 여중, 여고에서 약 22년간 교편을 잡았다. 이후 동대부속 중, 고에서 약 6년간 교장직을 역임했다. 30년 가까이 동국대에서 뼈를 묻은 셈. 이를 입증하듯 박장옥 예비후보의 홈페이지에는 불교계 언론사의 인터뷰 기사가 많이 노출되어 있었다. (홈페이지 http://www.박장옥.kr 연락처 02-2242-7320)
이영만 전 경기고등학교 교장(1946년생 62세)은
서울 청량중학교, 경기고등학교 교사 등 13년간 교편을 잡고 2002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교원정책심의관(장학관)을 지냈다. 이후 약 3년간 경기고에서 교장직을 수행했으며 교육혁신위원회 교육전문가 협의회 의원직을 지내고 지난 5월까지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 관장직을 역임했다. 이영만 후보의 개별 홈페이지는 아직 개설되지 않은 상태다. (연락처 02-2051-0730)
주경복 건국대학교 교수(1950년생 57세)는
그간 여러 언론매체에서 ‘진보계 성향’으로 분류돼 일명 ‘전교조 교육감 후보’로 언급된 바 있다. 주 예비후보는 민주화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직과 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을 역임했고 건국대에서 불어불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주 예비후보는 지난 5월 전국교수협의회와 교수노조, 학술단체협의회의 공동 추대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홈페이지 http://joupia.net 연락처 02-730-4125)
이외에도 성남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지냈고 행정사 사무소 대표직을 맡고 있는 장희철 예비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현재까지 예비후보에 등록하지는 않았지만(6월 26일 기준) 유력한 차기 교육감으로 손꼽히는 공정택 현 서울시 교육감은 선거에 대비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선거사무원을 모으는 등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된 모든 후보들은 ‘현재의 서울시 교육정책을 180도 바꾸겠다’는 내용의 공약들을 내세우면서 공정택 교육감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나서는 등 보이지 않는 기싸움이 한창 진행중이다.
여의도통신 권경희 기자 moren7905@ytongsin.com
<여의도통신 68호(2008년 6월 30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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