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한 것 많은데 질의시간 너무 짧아
이틀째 국감 마친 의원들 소감 밝혀

국정감사 이틀째인 7일 오후 8시,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보충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질의시간이 길어지자 몇몇 의원들은 다소 지친 표정으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감사실을 빠져나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는 평균 오후 8시~9시까지 이어진다. 이틀째 빡빡한 국정감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소감은 어떨까.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몇몇 의원들을 통해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은 “국정감사동안 피감기관 장관, 증인등과 1:1로 이야기는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며 “중요한 사안은 직접 질의를 통해 답변을 듣고 일부 질의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답변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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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린 7일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장에서 증인석 책상 위에 각 의원별 답변자료가 쌓여 있다. 여의도통신 한승호 기자 hanphoto77@ytongsin.com

재선인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도 “국정감사에서는 짧은 질의시간을 적절히 분배할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의원은 “17대 국정감사 당시에도 교과위 소속으로 서울교육청을 방문했다”며 “당시에는 야당의원으로 질책과 비난이 앞섰는데 여당의원이 된 만큼 비난 후에 대안제시까지 해야 한다는 책임이 앞선다”고 밝혔다.

초선인 정영희 친박연대 의원은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국회의원이 된 것 같다”며 웃었다. 정 의원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피감기관 장의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국회의원의 책임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틀간의 국정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감사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휴식을 취하던 한 초선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는 ‘정치적공방’보다는 여∙야 의원들간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공방’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체력을 잘 분배해 국정감사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블로그판] 여의도통신장지혜 기자 jjh0902@ytongs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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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정 여의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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