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교육감, 학원업계와 유착확인"
권영길 "공 교육감에 돈 빌려준 종로엠스쿨 7월부터 국제중 대비반 운영"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이른바 '공정택 게이트'가 불거지면서 야당으로부터 공 교육감에 대한 사퇴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공 교육감과 학원업계의 유착관계를 확인했다"면서 "공 교육감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길 의원은 7일 서울시 교육청 국정감사에 앞서 공정택 교육감이 차입한 7억여원의 학원업계 자금 가운데 6차례에 걸쳐 5억984만원을 제공한 중구 종로엠스쿨 최명옥씨와의 관계가 사적인 친분 관계라는 서울시 교육청의 해명에 대해 "절대 사적인 관계가 될 수 없다"면서 "종로엠스쿨과 같은 대형 학원들이 국제중 설립에 따른 최대 수혜자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실제 권영길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종로엠스쿨 대치분원에서는 지난 7월 21일부터 국제중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 8월 10일에는 종로 엠스쿨이 부산과 경남에서 주최한 학부모 세미나에 국제중 전문 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에 나섰다.
권 의원은 "서울시 교육을 관장하고 공교육 강화의 책임을 진 서울시 교육감이 학원업계의 돈으로 선거를 치렀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공 교육감과의 교육정책을 논하기에 앞서 서울시 교육청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공 교육감의 자진사퇴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블로그판] 여의도통신 권경희 기자 moren7905@ytongs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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